[프로축구] 최용수 일본무대 진출, "조만간 결판날 것"

중앙일보

입력

일본프로축구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최용수(28.안양 LG)의 진로가 조만간 결판날 전망이다.

안양 LG 최종준 단장은 11일 "김정호 에이전트, 조광래 감독, 이재하 사무국장등을 통해 일본 프로구단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 오고 있다"며 "빠르면 12일 혹은 13일에 결론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단장은 "아직 공식적인 접촉은 어느 구단하고도 없었다"는 말로 최용수가 트레이드될 팀에 대한 언급은 회피했다.

그러나 최 단장은 "최용수가 도쿄 인근 연고팀으로 이적하기를 바라고 있는데 가능하다면 수용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 인근을 연고로 하고 있는 팀은 요코하마 마리노스(요코하마),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가시와 레이솔(이상 지바현), 도쿄 FC 등이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