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서 600만년된 원인 뼈 발견

중앙일보

입력

프랑스와 케냐 과학자들이 최근 아프리카 케냐 바링고 지역에서 6백만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원인(原人) 의 뼈 화석을 발견, 원인의 기원이 1백50만년 정도 더 거슬러 올라가게 됐다.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의 브리지트 세뉘 박사는 미국.영국 과학자들이 6백만년 전 것이라고 추정한 두개의 지층 사이에서 지난 10월 25일 이가 붙은 턱 조각과 팔.다리.손가락 등 화석을 발견했다.

지금까지 가장 오래된 원인 화석은 에티오피아에서 발견된 것으로 약 4백50만년 전 것으로 추정됐다.

원인은 인류 조상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직립보행을 해 원숭이 조상으로 알려진 원인(猿人) 과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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