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최저기에 비해 절대 저평가 종목에 관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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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기준의 지수산정방식은 절대적인 주식가치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어 절대 가치가 저평가된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교보증권은 5일 "시가총액 기준의 지수산정방식은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의 지표왜곡으로 지수가 경제상황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며 "따라서 빅5를 제외한 기업군의 주가수준이 이전보다 하락한 수준이라고 해서 무턱대고 저평가됐다고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현행 시가총액 기준의 지수산정방식은 발행주식수에 따라 시가총액이 증가하는 특징이 있어 유상증자나 신규 상장시 전체 주식수가 증가하면 시가총액도 증가해 절대적인 주가수준을 비교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교보증권은 "해당기간중 실적이 향상되고 재무리스크가 축소되는 등 전반적인 기업가치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한 경우라야만 저평가됐다는 판단이 가능하다"며 "주가 최저기 수준에도 못 미치는 절대 저평가 기업군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주가 최저기 수준에도 못 미치는 절대 저평가 기업군

화천기계, 대창공업, SJM, 부산가스, 이구산업, 대한가스, 신도리코, 에스원, 서울가스, 계양전기, 일신방직, 카프로락탐, 한국쉘석유, 성보화학

Joins 김동선기자 <kdenis@joins.com>

◆ 보다 자세한 기사는 Joins 증권면 참조 (http://money.joins.cm/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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