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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서산농장 매각 순조로운 출발

중앙일보

입력

현대건설 자구안의 하나인 서산농장 매각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29일 일반매각 공고가 난 이후 충남 당진군 송학면에 거주하는 조모 씨외 5명이 공동명의로 45만평을 103억원에 매수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2일 신청예약금을 제출한 상태라고 이날 밝혔다.

또 매입의사를 밝힌 사람들 가운데 3백여명을 사전접촉한 후 평당 2만-2만6천원의 확정가격을 제시한 결과 60% 이상이 실매입의사를 보였으며 30만평 이상의 매수를 희망하는 영농종사자만 해도 20여명에 총면적 700만평에 이르고 있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30만평 초과 매입을 희망하는 매수자에게 우선적으로 매각할 예정이며 1순위 희망자(매수면적 14만-30만평)는 5일 신청을 받아 7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2순위 희망자(5만-14만평)는 8-9일 신청을 받아 11일 발표하고 나머지는 12-13일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서울=연합뉴스) 류지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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