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세이하 대표팀감독에 브람씨 내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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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위원장 이용수)는 네덜란드출신의 아브라함 브람(48)씨를 16세 이하 청소년대표팀감독으로 내정했다.

축구협회는 22일 당초 유소년지도자로 내정됐던 브람씨에게 5월 해산된 16세이하 청소년대표팀의 감독과 앞으로 구성될 14세 청소년이하 상비군의 감독을 함께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1월부터 2월까지 레바논대표팀감독을 맡았던 브람씨는 이사회의 승인을 얻으면 조영증 전 감독에 이어 내년부터 재소집되는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된다.

한편 협회는 아시아청소년(19세이하)축구대회에서 4강진출에 실패한 조영증감독의 거취는 추후 기술위원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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