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3 다음달 출시하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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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꽁꽁 숨겨뒀던 갤럭시S3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5일 통신업계와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SK텔레콤을 통해 3세대(3G) 이동통신용 갤럭시S3를 출시한다.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는 모델은 SK텔레콤ㆍKTㆍ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를 통해 7월쯤 나올 전망이다.

갤럭시S3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새로 만든 16대9 비율의 4.8인치 ‘HD 수퍼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플러스’ 디스플레이를 채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HD수퍼유기발광다이오드플러스는 녹색ㆍ적색ㆍ청색 화소가 동일한 비율로 쓰인 ‘RGB’방식을 사용한다. 전작 갤럭시S2 LTE엔 녹색ㆍ적색ㆍ청색 화소 가운데 적색 청색의 숫자를 줄인 ‘펜타일방식’이 사용됐다. 특히 이번 갤럭시S3는 배젤(디스플레이 가장자리) 두께를 최소화해 갤럭시S2보다 한층 시원해 보이는 화면이 강점이 될 전망이다. 또 쿼드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가 탑재될 예정이다.

채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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