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2’ 결승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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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4면

지난해 9월 시작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2’가 30일 최종 우승자를 뽑는 마지막 무대를 방송한다. 생방송 무대에 오른 12명 중 마지막 경연에 남은 두 명은 배수정(26·사진 왼쪽)과 구자명(22·오른쪽). 둘 다 가수 이선희의 멘티다. 이 프로그램은 다섯 명의 현직 가수가 직접 참가자들을 가르치는 멘토시스템이다. 오디션 프로그램 처음으로 여성 결승 진출자가 된 배수정은 기복 없는 가창력과 빼어난 외모로 방송 초반부터 우승후보로 거론됐다. 영국 런던에서 회계사로 일한 배경도 있어 ‘엄친딸’로 주목받았다.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구자명은 경연을 하는 동안 가창력이 일취월장한 케이스다. 폭발적인 성량과 고음, 애절한 감정표현이 장점이다.

이날 방송에선 지난 시즌1 참가자들의 축하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백청강과 이태권이 강렬한 비트의 신나는 노래를 선사한다. 또 시즌1의 외국인 참가자 셰인과 시즌 2의 교포 참가자 에릭남이 부르노 마스의 노래를 함께 부른다. 밤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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