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트랜스메타 칩내장 타블랫크기 무선컴퓨팅장비 출시

중앙일보

입력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은 다음주 전자쇼에서 트랜스메타제(製) 칩이 장작된 타블랫판 크기의 무선 컴퓨팅 장비를 선 보이게 될 계획이라고 정통한 인사가 7일(이하 샌터 클래라 현지시간) 전했다.

그러나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메이커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자쇼에서 트랜스메타를 지원한다해서 트랜스메타의 매출이 반드시 크게 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 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컴퓨팅 장비를 만들지는 않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일부 핵심 컴퓨터 칩 시장에서 세계 최대 컴퓨터 칩 메이커인 인텔의 아성에 도전하고있는 신흥 컴퓨터 칩 메이커인 트랜스메타는 지난 1월엔 크루소 프로세서를 도입한 적이 있으며 크루소 프로세서의 도입이래 PC메이커들은 일부 초박(超薄)형 랩탑 제조에 이 칩을 사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랩탑 배터리수명도 크게 연장시킨 바있다.

무선 장비를 통한 웹 서핑이 날로 늘어감에 따라 무선 컴퓨팅 장비 칩을 생산하는 트랜스메타,인텔등의 잠재 시장이 크게 넓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