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인터넷 사이트 '애드파인더' 등장

중앙일보

입력

국내 신문이나 잡지에 났던 취업.부동산.신제품 광고를 모은 인터넷 사이트가 생겼다.

지난 8월 개장한 애드파인더(http://www.adfinder.co.kr)는 국내 신문.잡지에 게재된 각종 정보 광고를 원본 그대로 담았다.

이 사이트를 운영하는 우노 커뮤니케이션의 고준영 사장은 "오만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하루 3만5천건의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 사이트가 제공하는 광고는 비즈니스(채용.신제품 등) .교육.엔터테인먼트.재테크(금융상품) .보험.스포츠 레저.이벤트.라이프.인터넷통신 등 8개 분야다.

취업광고를 보려면 ''비즈니스'' 분야에 들어가 회사의 이름을 넣고 검색하면 된다. 입사지원서가 필요하면 해당 회사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연결해 서류를 내려받을 수도 있다.

광고를 가공해 회원에게 정보로도 제공한다. 8개 분야별로 정보 도우미(파인더 짱) 가 회원에게 분야별로 최신 관련기사와 각종 정보 등을 E-메일로 보내 준다.

기업들은 회사를 알리는 홍보 광고와 채용 광고를 직접 등록할 수 있다. 광고 등록은 무료다.

광고나 홍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회사에는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30만~1백만원을 받고 서비스해준다.

이달 말까지 신규 회원 중 45쌍을 뽑아 영화관.음식점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가을날의 데이트 코스'' 상품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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