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오전] 관망세 이어지며 소강상태 지속

중앙일보

입력

2일 코스닥 시장이 약세로 출발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새벽에 마감된 전일 나스닥 지수의 하락과 이틀간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내일로 임박한 퇴출기업 발표를 앞두고 거래소 시장의 눈치를 보고 있는 모습이다.

관망세가 이어지며 거래량이 1억4천만주, 거래대금은 6천억원 수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지수는 낮 12시 현재 전일보다 0.18포인트 떨어진 76.18을 기록중이다.

최근 상승을 주도했던 한통프리텔, 하나로통신 등 대형 통신주가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약세로 밀렸으나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주들이 상승세의 바통을 이어받으며 추가 하락을 저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시간 현재 외국인들은 66억원의 비교적 적극적인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시장주변에선 정부의 구조조정 노력을 외국인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해석하는 분위기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억원과 5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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