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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항공사 합격 전국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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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주자문·사진)는 항공서비스학과가 지난 달 말까지의 2011학년도에 배출한 항공사 직원 채용시험 합격자가 56명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국 70여 개의 대학에 있는 관련 학과 가운데 가장 많은 수이다. 광주여대 항공서비스학과장인 임옥남 교수는 “지난 1년간 항공사 직원 합격자 수가 항공부문 특화 대학인 한서대(충남 서산시)와 함께 공동 1위다”고 말했다.

 광주여대의 올 들어 지난 10일까지 광주여대의 항공사 공채시험 합격자는 모두 17명이다.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6명, 아시아나항공 객실승무원 5명, 싱가포르항공 객실승무원 1명, 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 2명이다. 또 3명이 외국 항공사 운송직에 합격해 인천국제공항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현재 대한항공이 전체의 80~90%가 정식 채용으로 이어지는 객실승무원 실습생을 선발하기 위해 면접을 진행 중이고, 아시아나항공도 이 달에 2차 공채시험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항공사 합격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광주여대는 항공서비스학과를 2004학년도에 개설했고, 그간 배출한 항공사 직원이 12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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