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고 부드러운 디저트용 단감와인을 아시나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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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특산물 ‘단감’을 이용해 와인을 생산하는 영농조합법인 ‘좋은 예감’의 강창국 대표는 대기업과 감정평가법인에서 3대째 내려오는 단감 가업을 잇기 위해 7년간의 직장생활을 접고, 1995년 고향에 정착했다. 귀농 즉시 농사의 기초부터 배운 노력으로 재배량의 97%를 상품과로 만들고 있으며, 특히 이중 30%는 ‘명품’ 단감으로 차별화해 일반 상등품보다 5배 이상 비싼 15㎏ 21만원에 〈좋은 예감〉이란 브랜드로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강창국 대표는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비타민C와 페놀 성분이 항암효과와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며 감기예방에도 탁월한 단감을 이용하여 다양한 가공품의 개발과 제품화가 절실하다고 판단하였고 창원 특산물 단감을 이용한 와인을 개발하였다. 좋은예감 단감와인의 차별성 및 기대효과

영농조합법인 좋은예감의 다감와인

물론 다른 지역에서 감 와인이 생산되고 있으나 탄닌, 산도 등의 기술적 문제로 고품질 와인 생산이 어려운 상태이다. 하지만 좋은예감에서는 경남 농업 기술원 단감연구소 및 맑은내일과 기술협력 약정으로 단감 와인 공정 과정을 체계화 시켰다 . 특허 출원된 단감 와인 제조공정으로 단감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부드럽고 가벼우면서 달콤한 디저트용 아이스와인 스타일의 무가당 와인을 개발하여 차별화 하였다. 이처럼 단감 와인을 통해 △특산 농산물인 단감 이용한 특산주 개발로 인지도 상승효과 △등외품 소비창출로 인한 가격안정 및 생과 고품질화 기여 △단감 제품 다양화에 의한 부가가치 향상과 소득증대 △웰빙 식품으로서 단감을 건강하고 안전한 술의 이미지로 확산 △주류시장의 틈새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계획 강창국 대표는 “영농조합 법인 좋은 예감은 8농가의 작은 기업 이지만, 조합원이 힘을 합쳐, 농산물 생산, 가공 및 판로개척은 물론 도농 상생의 정신으로 건실한 기업을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농촌의 자원을 활용하여 도시민과 세계 곳곳의 외국인이 함께 모여 우리의 전통문화를 나누는 행복한 순간을 만들어 가는 순박한 정이 나눔의 배려로 이어지는 마을 기업으로 만들어 가겠다” 고 전했다. (문의 055-291-6639 www.idang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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