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시범경기] 밀워키, 36점차로 보스턴 대파

중앙일보

입력

밀워키 벅스가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로 116대 80으로 여유있게 승리했다.

밀워키의 레이 알랜(15점), 글랜 로빈슨(14점) 두 공격 듀오가 득점을 이끌고 샘 카셀이 12점, 7어시스트로 활약.

루키인 조엘 프리즈빌라(10점), 마이클 레드(12점) 등 모두 6명의 선수들이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득점력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전에 팀 토마스가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게 되어 팀은 걱정거리를 안게 되었다.

보스턴에선 에릭 윌리엄스가 19점으로 분전했고 이번 오프시즌 동안 계약을 한 마크 블런트가 10점으로 좋은 인상을 주었다.

턴오버를 26개나 범하며 72개의 슛 가운데 22개만을 성공시키는 극도의 부진을 보인 보스턴은 그나마 올시즌 앙투완 워커와 공동주장을 맡은 폴 피어스가 경기장에 나왔다는 것(경기엔 출전하지 않았다.)에 위안을 삼아야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