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군수마트 2000' 29일 개막

중앙일보

입력

대전지역 벤처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위한 `벤처군수(軍需)마트 2000''이 29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대전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정보통신 83개와 전기.전자 27개, 기계 14개, 생명공학 6개, 생활서비스 4개, 영상디자인 1개, 기타 23개 등 모두 158개 벤처기업이 참가해 보유 기술 및 생산 제품을 전시하고 국방부와 국방조달본부, 국방과학연구소 등 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벤처기업의 상당수가 군수품과 접목이 가능한 분야를 다루고 있는 만큼 이 행사는 벤처기업의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벤처기업이 군수품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이 행사를 매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042-600-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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