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장에도 품질보증제가 도입된다.
서서울 자동차 매매단지는 10월부터 모든 중고차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 기준치를 만족한 차량에 한해 품질보증마크를 부착해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서울단지는 이를 위해 정비전문업체인 ㈜ELC-TECH와 품질보증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중고차 구매고객은 차량 상태 및 고장 발생에 대한 우려를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서서울단지는 설명했다.
서서울단지는 또 홈페이지(www.ssct.co.kr)를 통한 사이버거래에서도 매물정보란에 품질보증마크 부착차량임을 표시, 고객들의 구매를 돕기로 했다.
서서울단지 관계자는 "품질에 문제가 없는 차량에 한해서만 보증마크를 부착해 소비자들의 걱정을 덜어 줄 예정"이라며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제도로 정착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