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경제뉴스] 롯데건설, 요르단 디젤발전소 수주 外

기업

롯데건설, 요르단 디젤발전소 수주

롯데건설은 요르단에서 세계 최대 규모인 600㎿급 디젤발전소를 5억6000만 달러(약 6250억원)에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수도 암만에서 30㎞ 떨어진 알마나카 지역에 16㎿급 디젤엔진 발전기 38기와 연료저장탱크·전력계통시설 등 발전소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롯데건설이 설계·시공·시운전을 맡는다.

SK건설, 사옥 에너지 15억5000만원 절감

SK건설은 친환경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을 벌여 2009~2011년 서울 순화동·관훈동 사옥의 에너지를 704TOE(석유환산톤) 절감했다고 8일 밝혔다. 휘발유로 따지면 승용차로 서울~부산을 1만1000번 왕복할 수 있는 에너지 양이고 비용으로 환산하면 15억5000만원이다.

매그앤매그, 명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동양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복합 매장(멀티 셀렉트숍)인 ‘매그앤매그(MAG/MAG)’가 서울 명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9일 개장한다. 남녀 패션과 액세서리는 물론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예술 잡지와 음반, 독특한 색깔로 디자인된 자전거(리퍼블릭 픽시 바이크) 등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한다.

코카콜라, 한정 패키지 ‘러브팩’ 출시

코카콜라는 사랑하는 연인들의 기념일인 밸런타인데이(14일)를 맞아 한정 패키지인 ‘코카-콜라 러브팩’을 출시한다. 흰색 배경에 빨간색 하트 무늬가 프린트된 비닐로 유리병을 포장했고 뚜껑을 돌려 열 수 있어 병따개 없이 어디서나 쉽게 마실 수 있다. 한 패키지는 250mL 제품 6개로 구성돼 있다.

SPC그룹, 알바생에 장학금 전달

SPC그룹은 파리바게뜨·던킨도너츠 등의 매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50명에게 장학금 1억5000여만원을 전달했다. 전체 아르바이트생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신제품과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를 받아 50명을 뽑았다. SPC는 하반기에도 같은 공모전을 해 50명에게 장학금을 줄 예정이다.

밀레, 14인용 식기세척기 4종 출시

독일 가전업체 밀레는 14인용 식기세척기 ‘G5000’ 시리즈 4종을 출시한다. 출시 제품 가운데 가장 용량이 커서 4인 가족이 하루 동안 사용한 식기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에 물 사용량도 적다. 가격은 205만~290만원.

길진인터내셔널, 초콜릿 든 레드와인

길진인터내셔널은 초콜릿이 든 레드와인 ‘초콜릿 샵’ 2000병을 이마트에서 한정 판매한다. 미국 북서부 워싱턴주의 와인농장 ‘초콜릿 샵’이 지난해 1월 처음 선보인 제품이다. 미국의 와인전문지 『와인스펙테이터』는 이를 ‘가장 선호하는(our favorite) 초콜릿 와인’으로 꼽았다. 2만9900원.

웅진코웨이 매각 주간사에 골드먼삭스

웅진그룹은 웅진코웨이 매각 주간사로 골드먼삭스를 선정했다. 웅진그룹은 “골드먼삭스가 대형 매각 자문을 한 적이 많고 국내외 기업 과 일한 경험이 풍부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골드먼삭스는 지난해 삼성그룹의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업체인 아이마켓코리아의 매각 주간사를 맡은 바 있다.

금융

하나저축은행, 17일 영업 시작

지난해 9월 영업정지된 제일2와 에이스저축은행이 ‘하나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바꿔 17일 영업을 재개한다. 금융위원회는 8일 제일2저축은행과 에이스저축은행의 일부 자산(9359억원)과 부채(2조259억원)를 넘겨받은 하나저축은행의 영업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하나저축은행은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과거 두 저축은행의 지점을 활용해 영업할 예정이다.

정책금융공사, 상고 장학생 190명 선발

정책금융공사가 전국 190개 상업계 고등학교에서 장학생을 1명씩 선발했다. 지난해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에 기부한 장학기금 4억원을 기반으로 벌이는 사업이다. 장학생에게는 1명당 200만원의 장학금과 도서가 지급된다. 정책금융공사는 향후 이들이 고졸 신입사원 채용에 지원할 경우에도 우대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모바일 ‘Tap 카드’ 출시

신한카드가 모바일 특화카드인 ‘Tap 카드’를 출시했다. 통신사와 관계없이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으면 모바일 카드 이용이 가능한 특별가맹점에서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부 가맹점에서는 최고 3만원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커피전문점·영화관·편의점에서도 일부 할인 혜택이 있다.

정책

LS·한화·두산 내부거래 공시 위반 적발

공정거래위원회는 LS·한화·두산 등 3개 그룹 20개 계열사가 대규모 내부거래에 관한 공시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적발해 모두 9억2000만원의 과태료를 매겼다고 8일 밝혔다. 이들 그룹은 2008~2010년 기준금액(100억원 또는 자본총계·자본금 중 큰 금액의 10% 이상)이 넘는 내부거래를 하면서 이를 공시하지 않거나 일부 누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룹별로는 LS가 22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화 18건, 두산 7건이다. 이를 기준으로 LS는 4억1515만원, 한화 4억6562만원, 두산은 3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강동석 “여수 엑스포 부가가치 13조원”

여수 세계박람회(엑스포) 참가국 회의가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101개국, 9개 국제기구에서 300여 명이 참가해 석 달 앞으로 다가온 여수 엑스포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강동석 조직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을 박람회에 공식 초청했으나 현재까지 확답을 받지 못했다”며 “남은 기간 북한의 참가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엑스포 개최의 경제적 효과와 관련해 “3개월간 행사를 통해 약 13조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되고 8만 명의 고용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