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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 35주년] 세계로 열린 '한국의 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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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는 이제 단순히 뉴스를 전달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람들의 실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았다.

국내에 뉴미디어의 새 바람을 주도해온 중앙일보는 새 천년의 첫 해인 올들어 디지털시대의 새 미디어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중앙일보가 인터넷전자신문 조인스닷컴(joins.com)을 중심으로 차세대 미디어의 전형으로 선보이고 있는 'e-미디어' 들은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그들의 생활에 밀착한 정보를 제공한다.

중앙일보는 또 세계적인 인터넷 기업들과의 제휴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최첨단 디지털 기술 도입에도 주력하고 있다.

◇세계인을 독자로=중앙일보는 지난 8월 세계 최대의 인터넷 포털회사인 야후와 콘텐츠 상호제공 등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중앙일보의 자회사인 조인스와 야후는 앞으로 인터넷 서비스와 뉴스 등의 정보가 접목된 디지털 미디어 개척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중앙일보는 이어서 막강한 취재력을 자랑하는 영국의 BBC방송의 ‘BBC월드’의 국내 서비스도 실시,하루 24시간 전세계 뉴스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조인스을 통해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세계 정상급 통신사인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공동으로 개설한 온라인 비즈니스 뉴스 사이트 팩티바(factiva.com)에는 중앙일보 뉴스가 유료로 공급되고 있다.

중앙일보의 뉴스를 영어·일본어·중국어로 번역해 싣고 있는 국제 서비스 역시 조인스의 자랑거리.

지난 98년 9월 중앙일보 창간 33주년을 맞아 본격적으로 개편된 영어 사이트(http://english.joins.com)는 40여명의 전문인력이 매일 70여개의 국내 주요기사를 영어로 옮겨 해외 교포들과 외국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영어 사이트는 지난해 아시아의 한 인터넷 조사기관에서 ‘아시아 톱 50대 사이트’에 선정됐을 정도로 인기다.

이들 조인스 외국어 사이트들은 중앙일보 특종인 ‘린다김 로비의혹 사건’이나 역사적인 남북정상 회담 등 주요 이슈가 있을 때에는 방문객이 폭주하는 등 한국의 창(窓)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뉴욕·LA 등 미주 한인사회의 네트워크를 인터넷으로 구축한 미주 사이트도 교민소식과 사업정보 등 해당 지역 한인들의 정보창고로서의 성가를 높이고 있다.앞으로 하와이·시카고지역 사이트도 개설할 예정.

◇콘텐츠는 생활 밀착형으로=중앙일보 인터넷 전자신문 조인스의 생활 관련 정보는 건강·법률·전자상거래 사이트를 비롯해 방송·온라인 부동산정보·온라인 인재풀(pool)까지 매우 다양하다.뉴스 뿐 아니라 정보를 곧바로 상품구매나 주식거래 등 경제활동에 적용할 수도 있고,또는 좋아하는 음악을 찾아 감상할 수 있는 등 원스톱(one stop)서비스가 가능하다.

9월초 시작된 e-메일 뉴스레터는 개인의 관심분야 정보를 골라 전자우편으로 보내주는 맞춤 뉴스.이 서비스는 특히 뉴스 뿐 아니라 국내 처으으로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최근 전면 개편된 옐로우 페이지 사이트는 생활 인터넷의 진수를 보여준다.국내 최초의 동영상 부동산 매물정보도 실려 있고,전국 16개 지역 동단위 상호검색 및 지도 안내가 가능한 전화번호 검색 서비스와 백화점 세일정보,문화레저·실시간 교통정보 등 실생활에 빼놓을 수 없는 정보들로 가득차 있다.

◇최첨단 디지털기술 구사=중앙일보는 올들어 세계 최고의 음성인식·자동번역 기술을 가진 벨기에 가스통 바스티안(L&H)과 손잡고 통합 메시징 시스템(UMS)을 제공하는 보텐츠를 합작 설립했다.

이에 따라 중앙일보 뉴스 및 관련 콘텐츠는 e-메일·휴대폰·전화·팩스 등 다양한 통신수단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달되는 모바일 콘텐츠로 변신한다.또한 세계 각국어로 자동번역 기능은 물론,음성인식 기술과 접목해 키보드와 마우스 없이도 인터넷 검색이 가능한 첨단정보서비스가 제공된다.

역시 올해 새로 도입한 PDF 서비스는 신문 판형과 똑같은 컴퓨터 화면을 통해 종이신문을 읽는 것과 같은 맛을 느끼면서 전자신문을 읽을 수 있게 함으로써 인터넷의 재미를 더해준다.

<용어설명>

◆통합메시징시스템(Unified Messaging System)=하나의 메시지를 인터넷·휴대폰·전화·팩스 등 여러 통신수단을 통해 주고받는 신기술.자신에게 온 e-메일을 휴대폰·전화로 들을 수 있고,반대로 전화 메시지를 e-메일과 팩스로 받아 볼 수도 있다.

◆PDF(Portable Document Format)=미국 아도비시스템스사가 개발한 전자문서 파일 형태의 하나.윈도우·맥킨토시·유닉스 등 어떤 타입의 시스템 환경에서도 전송과 읽기가 가능하고,소리와 동영상도 지원한다.‘아도비 아크로뱃 리더’라는 PDF 파일읽기 프로그램을 인터넷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메일 뉴스레터=이용자가 원하는 분야의 신문기사와 관련 인터넷 콘텐츠를 전자우편으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뉴스속보를 비롯,경제뉴스·건강·스포츠 등 13개의 주제중 관심 분야를 선택해 받아볼 수 있다.광고를 클릭하면 휴대폰 이용료가 감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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