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와우TV, 코스닥기업 홍보프로 제작

중앙일보

입력

지난 4일 본방송을 시작한 케이블TV 증권채널 한경와우TV(대표 차형훈)는 20일 "최근 침체상황을 맞고 있는 코스닥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코스닥 기업들이 자사를 홍보할 수 있는 `방송IR(기업설명회) 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경와우TV는 이를 위해 최근 코스닥등록법인협의회(회장 하제준)와 사업제휴계약을 맺고 일반 벤처기업 및 코스닥 등록기업 500개사를 선정해 방송IR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된다.

인터넷증권방송 `WOW TV''와 한국경제신문이 함께 만든 한경와우TV는 지난 5월 신규채널로 허가받았다. 영화채널 캐치원에 이은 두번째 유료채널이며 월이용료는 1만원이다.

지난 7월에 시험방송을 시작한 한경와우TV는 최근 본방송과 함께 하루 20시간씩 방송하고 있다. 방송 프로그램은 모두 자체 제작물이며 방송시간중 70%정도를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한편 한경와우TV측은 20일 현재 전국 77개 지역방송국(SO) 가운데 55개 SO와 송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문의☎(02)6676-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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