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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게브르셀라시에, 특수화 신고 금도전

중앙일보

입력

0...남자 육상 장거리의 1인자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에티오피아)가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고안된 육상화를 신고 금사냥에 나선다.

올림픽에서 10,000m 2연패를 노리는 게브르셀라시에는 지난해 12월 훈련 도중 다친 오른발 아킬레스건이 완쾌되지 않자 최근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특수육상화를 주문했다.

세계선수권대회를 4연패, 이 종목 금메달이 유력시되던 게브르셀라시에는 8월 취리히 골든리그대회에 출전했다가 부상이 악화, 최근 6주동안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금메달전선에 차질을 빚고 있다.

0...약물복용혐의로 올림픽출전이 좌절될 위기에 처했던 지난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육상 400m 준우승자 바렐라 산데르레이 끌라로(브라질)가 `무혐의' 판정을 받아 올림픽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국제육상연맹(IAAF)은 19일 끌라로의 2차소변검사결과 약물을 복용했다는 증거가 드러나지 않아 그의 출전금지조치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끌라로는 5월 브라질에서 열린 그랑프리대회에서 실시한 약물검사에서 근육강화제 애너볼릭 스테로이드 양성반응이 나왔지만 브라질육상연맹(CBAT)의 요청에 따른 재검사 결과 멍에를 벗게 됐다. (시드니=연합뉴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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