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태풍피해 예방 전화지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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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5일 밤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에 전화를 걸어 태풍 `사오마이'의 진행에 따른 대비상황을 보고받고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전화지시를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박대피, 결박 및 선원 하선조치 상황 재확인, 홍수주의보 발령지역의 취약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 해안가 침수예상지역 등 위험지역 주민 사전대피 등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이에따라 대통령 지시사항을 전국의 시.도 재해대책본부에 전달하는 한편 해양경찰청과 건설교통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에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간 공조 체제 구축을 요청했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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