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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품정보] 캘러웨이 ERC 드라이버 인기 '짱'

중앙일보

입력

미국골프협회(USGA)로부터 공인 여부 문제를 두고 논란을 빚은 바있는 캘러웨이사의 신제품 ERC 드라이버가 일반골퍼들에서는 인기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다름아닌 거리가 많이 나가는 게 논란 이유인 만큼 공인 여부와 관계없이 일반골퍼들에게는 그야말로 금상첨화이기 때문.
골프전문지 골프월드에 따르면 ERC 드라이버가 거리가 많이 나가는 것은 헤드 페이스면을 단조로 처리함으로써 얇으면서도 강한 헤드 디자인을 창출했기 때문이다.

특히 스윙속도가 느린 일반골퍼들에게도 비거리를 극대화할 수 있다.

단조로 만들어진 ERC의 페이스면은 그 두께를 최대한 얇게 하여 임팩트시 볼의 찌그러짐을 최소화하고 반발력을 극대화시킴으로써 비거리를 대폭 증가시킨다.

이외에도 헤드는 페이스, 크라운, 바디, 호젤의 4피스 구조로 만들어져 클럽 컨트롤이 용이해졌으며 단단하고 넓은 타면은 어드레스때 안정감과 자신감을 제공하여 플레이어의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다.

또 클럽헤드에 샤프트를 관통시킴으로써 불필요한 호젤의 무게를 헤드에 옮겨 기능을 더욱 향상시킨다.

아울러 샤프트도 일반골퍼들이 클럽 헤드 스피드를 증가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초경량 샤프트와 투어프로나 좀 더 무겁고 강한 느낌을 원하는 로우 핸디캡퍼들을 위한 프로스팩 등 2종류로 구분, 골퍼의 구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클럽에 이어 골프공에서도 야심찬 기획속에 캘러웨이사는 3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룰35’골프볼을 개발, 골프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 제품은 보잉사와 제너럴 일레트릭에서 최초로 사용한 공기역학 컴퓨터 프로그램 등 첨단 기술을 동원했다.

300개 이상의 딤플 패턴과 1,000 이상의 다양한 골프볼 코어, 바운더리 레이어, 그리고 커버 소재를 분석하는 등 약 1억7,000달러 이상이 투입돼 최상의 컨트롤과 스핀, 내구력, 느낌을 확보했다는 것이 제조사의 설명이다.

또한 ‘firmfeel’과 ‘softfeel’ 두가지 타입으로 각각의 로고를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구분하는 등 골퍼들의 만족을 위해 시각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신경을 쓴 것을 엿볼 수 있다.

한편 기능면에서 골퍼들의 구미를 자극하고 있는 ‘룰 35’의 이름은 공식적인 골프규칙 34개의 항목에 ‘게임을 즐겨라’라는 비공식적인 룰 1가지가 덧붙혀져 만들어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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