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신임 부위원장 선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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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3일 오후 시드니 리젠트호텔에서 제111차 총회 마지막날 회의를 열고 올해로 임기가 끝나는 딕 파운드(캐나다) 부위원장의 후임에 토마스 바흐(독일) 집행위원을 선출했다.

바흐 신임부위원장은 이가야 지하루(일본)와 표대결을 벌여 64-32로 압승했다. 이가야는 이로써 지난 92년 바르셀로나총회에서 김운용(한국) 집행위원에게 패한뒤 두번째 도전한 부회장선거에서 다시 낙방했다.

IOC는 또 신임 집행위원에 구닐라 림베리(스웨덴), 프랑코 카라로(이탈리아)를 선출, 집행부 일부를 개편했다. (시드니=연합뉴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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