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공사, 워크아웃 졸업 확정

중앙일보

입력

㈜삼일공사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조기 졸업이 최종 확정됐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삼일공사의 워크아웃 종료가 채권단의 동의를 받은데 이어 기업구조조정위원회로 부터 승인받아 최종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서적용지 등 특수지 생산업체인 삼일공사는 지난 98년말 워크아웃에 들어간이후 공장부지 매각과 인건비 절감 등 구조조정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8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 상반기에는 11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내는 등 경영계획을 초과 달성했다고 산은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산은은 현재 워크아웃주관 6개 업체중 삼일공사외에 대경특수강과 한국시그네틱스, 동화투자개발을 조기 졸업시켰으며 일동제약의 조기졸업도 조만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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