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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사비에르, 출전정지 확정

중앙일보

입력

포르투갈축구대표 아벨 사비에르의 9개월 출전정지가 확정됐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26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의 출전정지 조치에 불복해 제소한 사비에르에 대해 "경기 도중 심판에게 난폭한 행동을 한 점이 인정된다"며 UEFA의 조치가 정당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이로써 사비에르는 2002 월드컵축구 지역예선 뿐 아니라 내년 3월까지 열리는 모든 국제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사비에르는 지난 6월 열린 2000 유럽축구선수권대회 프랑스와의 준결승전에서 심판의 페널티킥판정에 항의하다 UEFA로부터 출전정지 제재를 받았다. (로잔<스위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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