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스 프리스트 내한공연, 임재범 게스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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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상반기 예정된 해외 뮤지션들의 공연 스펙트럼<표 참조>을 보면 국내 팬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기에 충분하다. 데미안 라이스·베이루트·에반에센스가 모두 처음 한국을 찾는다. 베이루트는 플루겔호른·우쿨렐레·투바·프렌치 혼 등 다양한 악기로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라이브 밴드다. 싱어송라이터이자 트럼펫·플루겔호른 등을 연주하는 잭 콘돈(Zach Condon) 1인 프로젝트로 많이 알려졌지만, 무대에는 잭을 포함한 6명의 멤버가 오른다. 지난해 발표한 ‘The Rip Tide’에 수록된 ‘Elephant Gun’ ‘A Sunday Smile’ 등 히트곡을 즐길 수 있다.

  주다스 프리스트(사진)의 고별 내한공연 무대엔 한국의 임재범, 록그룹 디아블로, 헤비메탈 밴드 크래쉬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에반에센스 공연의 스페셜 게스트는 영국의 얼터너티브 록밴드 부쉬다. 너바나(Nirvana)를 계승하는 밴드로 평가 받는 부쉬는 2002년 내한공연을 한 적이 있다. 이듬해인 2003년 해체됐으나 2010년 재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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