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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골프] 국내외 7개 대회 `풍성'

중앙일보

입력

무더위가 한풀 꺾인 이번주에는 국내외에서 크고 작은 7개 대회가 잇따라 열려 본격적인 가을 골프시즌의 개막을 알린다.

먼저 국내에서는 3년만에 부활된 신한동해오픈이 23일 레이크힐스컨트리클럽에서 국내 남자프로골프대회로는 최대 규모인 총상금 4억원을 놓고 나흘간 펼쳐진다.

또 6월 019 LG텔레콤클래식이후 두달 가까이 휴식을 취한 여자 골프는 23일부터 3일간 아시아나컨트리클럽 서코스에서 제1회 롯데백화점레이디스클래식(총상금 1억5천만원)을 시작으로 하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지난주 휴식을 취하며 샷 감각을 가다듬은 김미현(23.ⓝ016-한별)과 최근 지누스와 스폰서 계약을 맺은 장정(20) 등은 미LPGA 올스모빌클래식에 출전, 첫승에 재도전하고 최경주(30.슈페리어)는 리노타호오픈(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상위권 도약을 시도한다.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대회 2연패, 한시즌 3개 메이저타이틀 획득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타이거 우즈는 월드골프챔피언십의 2번째 대회인 NEC인비테이셔널에서 또한번의 2연패를 준비한다.

이밖에 강수연(24.랭스필드) 등은 LPGA 1차지역예선대회에 나가 미국 무대 진출가능성을 타진하고 구옥희 등은 일본 LPGA 요넥스여자스코어스대회 우승사냥에 나설예정이다.

◇국내

대회기간 대 회 명 장 소 총상금 주요선수

24-27일 신한동해오픈 레이크힐스CC 4억원 최광수, 강욱순, 박남신 등

23-25일 롯데레이디스클래식 아시아나CC 1억5천 박현수, 임선욱, 서아람 등

◇미국

대회기간 대 회 명 장 소 총상금 주요선수

25-28일 NEC인비테이셔널 오하이오주 400만달러 타이거 우즈 등

25-28일 리노타호오픈 네바다주 300만달러 최경주

25-27일 올스모빌클래식 미시간주 75만달러 김미현,권오연,장정 등

22-26일 LPGA 1차 예선 플로리다주 한희원,강수연,박소영 등

◇일본

대회기간 대 회 명 장 소 총상금 주요선수

25-27일 요넥스여자스코어스 데라도마리 5천만엔 구옥희,고우순 등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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