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게임 중계] 탱구리 거침없는 '질주'

중앙일보

입력

탱구리의 수익률 질주가 그칠줄 모르고 있다.

Joins.com이 스타트레이드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주식투자게임 28일차인 14일 스타와 일반/대학생리그에서 xwing과 탱구리가 3일연속 1위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일반리그 참가자들은 꾸준히 수익률을 높여가고 있으나 스타리그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다소 떨어져 그 차이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일반/대학생리그에서 어수일씨(필명 탱구리)는 보유하고 있던 금양이 7일째 상한가행진을 계속한데 힘입어 누적수익률이 135.85%를 기록, 지존의 자리를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들고 있다.

2위를 차지한 서영채씨(필명 장신개미)가 꾸준히 수익률을 높이고 있으나 탱구리의 수성이 너무 튼튼해 보인다.

오늘 눈에 띄는 대목은 윤정두씨(필명 취발이)의 5위권 재진입이다. 취발이는 전일 매수했던 서울금고에서 대규모 이익실현에 나서며 4위까지 올라, 향후 상위권 레이스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전일 2위였던 진중만씨(필명 eagles)는 전일 매수했던 자원메디칼이 크게 떨어져 5위권밖으로 밀려났다.

고수들의 피로도가 누적된탓일까. 스타리그에서는 참가자들의 누적수익률이 오히려 낮아졌다.

사흘째 1위자리를 지키고 있는 대신증권 천안지점 박정창씨(필명 xwing)은 오늘 넥스텔을 손절매하면서 지난주보다 수익률이 10%이상 떨어진 52.85%에 그쳤다.

기존 고수들의 수익률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삼성증권 과천지점 지재학 대리(필명 폭풍의 핵)가 21.11%라는 다소 낮은 수익률로 새로 순위에 진입해 눈길을 끈다.

*필명을 누르면 실시간 매매내역을 볼 수 있습니다.

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