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신정환 밴 차량 타고 석방, 특혜 논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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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도박 혐의로 복역중이던 방송인 신정환이 23일 오전 서울 남부교도소에서 모범수로 선정돼 가석방 됐다.

그는 지난 6월 상습도박혐의로 징역 8월의 실형을 선고 받은 뒤 수감됐다.

이날 신정환은 버스를 타고 출소한 다른 수감자들과는 달리 카니발 밴을 타고 출소해 특혜 논란을 부추겼다. 안을 전혀 들여다 볼 수 없을 만큼 진한 썬팅을 한 밴 차량은 교도소 안으로 들어가 신정환을 태우고 나온 뒤 유유히 사라졌다.

정문을 지켜던 남부교도소 교도관들은 "밴 차량이 어떻게 들어 갔는지 나는 모른다"라는 말을 되풀이했다.

양광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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