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8개 캠퍼스서 겨울방학 특강 … 토플시험 대비해 유형별 문제 풀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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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어학원은 전문화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겨울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사진=청담어학원 제공]

못하는 게 없는 ‘멀티플레이형 글로벌 인재’가 대세다. 자유로운 영어 활용 능력은 필수가 됐다. 듣기와 읽기의 비중이 높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말하기·듣기‘읽기·쓰기 전 분야를 고르게 평가한다. 중·고등학교에서 토론 수업을 확대하거나 내신 시험의 서술형 문항 수를 늘리는 것도 그 때문이다. 최근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의 도입으로 균형 있는 영어 학습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청담어학원에서는 28일부터 전국 88개 캠퍼스에서 겨울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영어의 네 가지 영역을 발달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표현력 향상 프로그램’과 공인인증시험 대비에 도움을 주는 ‘득점력 향상 프로그램’이 있다.

‘표현력 향상 프로그램’은 ‘토론특강’ ‘말하기 특강’‘비판적 말하기·쓰기 특강’ ‘소설·작문특강’ ‘다독 특강’ ‘문법 특강’ 총 6개 강의로 구성된다.

 ‘토론 특강’은 오프라 윈프리나 간디, 구글의 창립자인 래리페이지 등 유명 인물에 관한 내용을 읽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알 만한 유명한 인물을 대상으로 해 흥미를 더한다.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토론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멀티미디어 콘텐트나 세계적인 명사들의 연설문을 활용한 ‘말하기 특강’은 기본적인 말하기 능력 계발에 초점을 맞춘다. 글을 소리 내어 읽는 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얻는 학생들이 많다. 생각을 문장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비판적 말하기·쓰기 특강’이나 영문 소설을 읽으면서 올바른 문장 구조를 익히고 깊이 있게 감상하는 법을 알려주는 ‘소설, 작문특강’도 있다. 다양한 주제에 대한 글을 읽으며 작문에 필요한 배경지식을 습득하고 말하기·쓰기 활동으로 연계시키는 ‘다독특강’과 문법 규칙을 배우고 영어지문을 통해 실제 활용 사례를 보며 정확한 표현법을 학습하는 ‘문법특강’도 있다.

 ‘득점력 향상 프로그램’은 ‘iBT 토플 특강’ ‘iBT 말하기·쓰기 특강’ ‘iBT 독해 특강’ ‘토플 주니어 특강’ ‘말하기·쓰기 기본기 특강’ 총 5개 강의로 구성된다.

 ‘iBT 토플 특강’에서는 공인인증시험과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본다. 난이도와 유형이 실제 시험과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고득점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iBT 유형의 토픽 100개를 다루는 ‘iBT 말하기·쓰기 특강’이나 유형별 문제 풀이로 구성되는 ‘iBT 독해 특강’은 iBT 시험 대비를 위해 전문화된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고 있다. ‘토플 주니어 특강’은 점수 향상뿐 아니라 읽기·듣기·문법 영역에 대한 기본기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말하기·쓰기 기본기 특강’에서는 국내 중등 영어 교과서에서 지문 중 12개를 골라 말하기·쓰기 훈련을 진행한다. 영어 내신 서술형 평가와 NEAT를 동시에 대비할 수 있다. 청담어학원 사업 본부 박성은 상무는 “청담어학원의 방학 특강 프로그램은 전문화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매년 수강생은 물론 학부모님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며 “이번에 신설된 토론 특강은 표현력 계발뿐만 아니라 리더십 향상능력을 기르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청담어학원은 매년 2회 수강생들에게 국제중학교와 국제학교에서 평가지표로 활용되는 영어능력 공인인증시험 토플 주니어 응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나해진 기자

청담어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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