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대민 서비스 개선 위해 조직개편

중앙일보

입력

특허청은 대민 서비스 개선을 위해 5일부터 '심사평가담당관실'을 신설하고 서울사무소 인력을 보강하는 등 일부 조직을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

신설되는 심사평가담당관실은 부이사관급(3급) 담당관과 14명의 직원으로 구성되며 특허.실용신안·상표·의장의 심사업무에 대한 평가기준을 만들어 심사내용을 분석·평가하는 일을 맡게 된다.

또 수도권지역에 편중된 출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출원·등록사무와 관련된 주요 업무를 서울사무소에서도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이에 필요한 인원 14명을 추가 배치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 같은 조직개편으로 심사관간의 심사편차를 해소하고 심사업무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울러 전체 민원인의 80%를 차지하는 수도권지역 특허민원인에 대한 서비스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대전=연합뉴스) 한승호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