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던 휴게소, 문화공간이 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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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중앙SUNDAY·한국소비자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1 소비자 권익증진 경영대상’에서 고객지향서비스 부문 수상기업에 선정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세계 최고의 도로교통기업 달성을 위해 무엇보다 고객의 욕구와 눈높이에 맞는 대고객 서비스 제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의 안전을 위한 도로의 개량은 물론 각종 안전시설물과 휴식 공간을 확충하고 정례적인 안전성 점검과 관리를 통해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속도로 지·정체로 인한 고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고속도로망 확충과 더불어 도로 전광판, 인터넷, 스마트폰 등 다양한 경로의 최첨단 교통정보시스템을 개발해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저탄소 녹색도로, 하이패스, 통합 콜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호텔·백화점 수준의 고품격 상품과 서비스가 제공되고 지역적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의 선진 휴게소 실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휴계소를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부정부패 방지와 성과지향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또 대화와 소통을 통한 열린 경영을 구현함은 물론 헌혈뱅크, 장학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8월 21일부터는 전국 휴게소 내 불법노점상 328곳을 물리적 충돌이나 사회적 비용 없이 일제히 철거하고 1150여 대에 달하는 불법점유 공간을 장애인, 여성, 노약자를 위한 주차장으로 전환·개선했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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