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證, 프라이머리 CBO 1조5,500억 발행 완료

LG증권이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 애로를 덜어주기 위해 추진해 온 프라이머리 발행시장 자산담보부증권(CBO)1조5천5백억원어치의 발행이 2일 완료됐다.

중소.중견기업 60개사의 회사채를 바탕으로 발행된 이번 프라이머리 CBO 발행금리는 같은 만기이자, 같은 등급의 전날 회사채 유통수익률에 0.30%포인트의 가산금리를 더한 수준으로, 1년6개월짜리 AAA등급은 연 8.70%, 2년짜리 AAA등급은 연 8.88%, 2년짜리 AA등급은 연 9.08%에 발행했다.

인수기관에는 삼성투신운용 1천9백50억원을 비롯해 채권전용펀드를 운용하는 12개 투신운용사와 LG증권이 참여했다.

한편 대우증권과 산업은행은 지난달 31일 4천3백94억원의 프라이머리 CBO를 오는 11일 발행하겠다고 금감원에 신고했다.

이밖에 현대증권은 오는 18일 5천억원 내외, SK증권.동양종금은 이달 말 8천억원~1조원, 한국투자신탁증권은 이달 말 5천억원~1조원, 한화.메리츠.대신증권은 9월 초 8천억원 내외의 프라이머리 CBO를 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