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 전용 커뮤니티 사이트 관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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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연구자들의 각종 연구활동을 지원하기위해 개설된 인터넷 사이트 `랩티즌(http://www.labtizen.com)''이 점차 관심을 끌고 있다.

랩티즌은 6월19일 과학기술부, 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과학재단이 공동으로 연구자 전용 커뮤니티 사이트로 개설한 것으로, 기술 분야별로 세부 연구분야에 관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클럽을 구성해 정보와 상호교류의 장으로 이용토록 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향후에는 오프라인 모임을 통한 세미나 개최와 기술 교류회 등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랩티즌의 운영현황을 보면 7월말 현재 정부출연구소 및 기업부설 기술연구소,대학교수 및 석박사 인력들을 중심으로 2천7백여명이 회원으로 등록된 가운데 요즘도 하루 60~70명이 새로 가입하는 등 연구원들의 자기 분야내 정보교류 필요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또 전문기술별로 결성된 클럽이 1백50여개에 이르고 있으며 하루 접속자도 300명 수준에 이르고 있는데 오는 9월부터는 한국과학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중점과제 연구회의 온라인 모임도 연계할 방침이다.

또 각종 학회를 통한 모임과 기업내 자발적인 연구자 모임을 대상으로 한 클럽,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위한 클럽 등 랩티즌내 클럽 결성을 더욱 늘려나갈 나갈 계획이다.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산기협은 연구자 클럽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랩티즌을 전문기술정보의 유통과 함께 각 분야에서 표준적인 기술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연구활동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술 교육, 연구원 알선및 연구기자재 쇼핑몰 등을 크게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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