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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생명공학육성 본격화

중앙일보

입력

정부의 생명공학 육성사업이 하반기들어 본격화되고 있다.

29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생명공학발전과 관련해 출연기관 고유사업, 생명현상 및 기능연구, 생명공학실용화, 식물다양성연구를 비롯 금년중 1천28억원의 예산을 투자키로 한 11개 부문에 걸쳐 최근들어 협약체결 등 연구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신기능 생물소재기술 개발의 경우 기존 83개 과제중 자동종료되는 10개와 실적 사정 등을 통해 탈락할 7~8개를 제외한 65개 과제를 선정해 연구를 진행토록 할 계획이다. 이들 과제들에 대해서는 올해 정부예산 167억원과 민간자금 200억원 등 모두 367억원이 투자된다.

또 생명현상 및 기능연구사업(62억원)도 세포의 증식.분화.신호전달, 생체물질 구조.기능 연구 등을 중심으로 추진되는데 다음달 초 과제선정과 협약체결 등을 거쳐 연구가 진행된다.

그밖에 생명공학 실용화(44억원), 분자의과학(21억원), 뇌과학(64억원) 등의 연구사업들도 이달안으로 평가작업을 마치고 다음달중 과제선정과 협약체결을 끝내고 연구를 계속하게 된다.

한편 유전체 기능분석을 이용한 신유전자기술개발 사업(110억원)은 이달들어 대학 30개, 기업 1개, 연구소 9개 등 40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연구사업에 착수, 곧 자금도 지급되며 국내 식물 다양성 활용기술개발사업(100억원)의 경우 조만간 과제선정 등 연구에 착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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