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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아케이드 시장 철퇴에 대해 부정

중앙일보

입력

세가 미국 지사인 SOA(Sega of America)는 최근 북미, 유럽 아케이드 시장에서의 철퇴에 관한 소문 확산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었다.

SOA의 대변인은 "세가가 북미, 유럽 시장에서 철퇴한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소문일 뿐이다. 세가는 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지금 진행하고 있는 아케이드 시장 공략을 철퇴할 의지는 없다.

며칠 전 향후 2년 간 아케이드 게임의 판매와 전략에 대한 중역 회의가 열렸지만 장래 아케이드용 타이틀 개발에 대한 의논이 행해졌을 뿐 철퇴에 대한 어떠한 이야기도 나오지 않았다. 따라서 소문처럼 아케이드 시장에서의 철퇴는 있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

가정용 게임기 '드림캐스트'의 약진과 아케이드 시장에서의 세가의 위치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 마당에 흘러나오고 있는 아케이드 시장 철퇴 소문은 결국 소문에 그치고 말았다. 하지만 세가의 입지는 확실히 점점 좁아지고 있다는 것이 시장 관계자의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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