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네이버를 최고의 인터넷 브랜드로 키워나갈 사람을 찾습니다

중앙일보

입력

순수 우리 브랜드의 인터넷 포탈 서비스업체인 (주)네이버 컴.

최근 인터넷업계에선 떠들석했었던 합병을 마무리지은 (주)네이버 컴이 새 사옥에서 집들이하는 날 네이버컴 김희숙 팀장을 만나보았다.

합병을 마친 네이버의 인력은 총 몇명이며 이번년도에는 인력 충원 계획은 있는지.

원래 합병전 사원수가 48명이었는데 합병후는 배로 늘어난 96명이 되었다. 추후 인력은 계속 충원할 것이고 우선 올 하반기에 엔지니어부문과 마케팅부문의 인원을 공채형식으로 충원할 계획에 있다.

인력수급은 어떤 형태로 하고 있었는가.

특별한 채용공고를 내지않고 수시채용으로 인력을 수급하고 있고 또 사원 개인간의 인맥을 통해서도 인력을 충당하고 있었다.

그럼 어떤 절차로 채용을 하였는가.

우선 수시 채용은 회사 홈페이지 수시채용란에 공고하고 있으며 한 달에 약 2500여건정도의 이력서가 온다. 그 이력서들을 검토해본 후 필요하다 싶은 사람이 있으면 면접을 실시하는데 면접은 채용하려는 팀의 팀장이 한다.

우리나라에선 수시채용이 아직 활성화되지 않았는데 채용과정에서 에피소드가 있다면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채용을 하면서 네이버의 인지도가 높지 않았었던 처음에는 한달에 2~5통의 구직의뢰만 들어왔었다. 하지만 이번년도 상반기부터 회사가 차차 기반을 잡아가고 우리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많은 수의 이력서가 들어오고 있다. 구직 인력의 질도 높아져 전직 회계사였던 사람도 우리 회사에 지원했었다.

면접시 주의해서 보는 사항들이 있다면.

우선 지원분야에 얼마나 많은 지식이 있는가를 평가하고 그다음 팀원들과 얼마나 잘 융화되어 어울릴 수 있는가 하는 것들을 본다.

보면 다른 회사들에 비해 평균 연령대가 굉장히 낮은데 채용시 나이제한이 있는가.

채용시 나이제한이나 학력제한 등의 제한은 두고 있지 않는다. 다만 창조적이고 열린 사고를 가진 사람 위주로 채용하다보니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이 더 많이 채용되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네이버만의 특별한 인재상이 있는지.

요즘 하루가 다르게 바뀌어가고 있는게 것이 인터넷 기업문화이다. 따라서 거기에 따라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도 달라지게 마련이다. 우리 회사도 그런 실정으로 그때 상황에 따라 알맞은 인원을 뽑고 있고 특별한 인재상은 없다.

네이버만의 사원관리 제도가 있는가.

우리회사는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인력관리 시스템 모델을 베이스로 두고 사원들의 최대한 자율적인 근무환경 마련을 지향하고 있다. 그래서 특별히 상벌제같이 틀에 짜여진 제도는 두고 있지 않다. 다른 사람들은 제도가 없어 회사인력관리가 힘들겠다고 생각하지만 아직까지 사원관리에 심각한 어려움은 없다.
우리는 우리회사 사원수를 120명 이하로 운영할 방침이다. 그 인원이 초과되면 제도없이 사원관리가 어렵기 때문이다.

끝으로 네이버에 지원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요즘 닷컴기업들이 수익모델찾기에 고전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다들 벌여놓았던 사업들을 접거나 미뤄두고 있는 형편이다. 우리는 이 시기를 앞서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우리 회사는 이번 합병을 마무리 하면서 하반기에 동종업계 1위는 물론 토털 인터넷 업체로 멋지게 변신할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이런 상황에서 남들과는 차별되는 자신만의 독특한 경쟁력을 갖고 우리와 같이 인터넷 업계의 새로운 신화를 창조해 나갈 사람들이 많이 지원해 주었음 한다. 네이버의 문은 언제나 열려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