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게임회사들 공동 출자 제작사 설립

중앙일보

입력

세가, 소니와 같은 거대 게임 제작사들이 공동으로 게임 제작사를 설립해 투자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주식회사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SCEI)를 비롯하여 세가 엔터프라이즈, 사미, 반다이 등의 4개 게임 제작사들은 공동으로 신규 게임 제작사 '딘프스'를 설립, 이에 필요한 자본을 출자한다고 발표했다.

출자액은 사미가 1억 5000만엔, 반다이가 3900만엔, SCEI와 세가가 3000만엔을 투자한다.

이 4개 회사의 출자를 통해 설립되는 '딘프스'는 다양한 게임들을 개발하여 여러 기종에 이식하는 멀티 플랫폼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딘프스'에서 개발되는 게임들은 플레이스테이션 2를 비롯하여 드림캐스트과 같은 차세대 게임기에서 원더 스완과 같은 휴대용 게임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플랫폼으로 게임을 이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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