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편리한 유무선 서비스]

중앙일보

입력

휴가지로 떠날 때 휴대폰.노트북PC 등은 이제 필수품이다. 집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휴대폰으로 돌려 받거나 수시로 교통정보를 체크하는 등 출발에서 도착까지 쓸모가 많기 때문이다.

심지어 바닷가 백사장에 앉아서 주식투자까지 가능하다. 휴가를 떠나기 전에 알아두면 편리한 유.무선서비스들이 많다.

먼저 한국통신.하나로통신 등 유선통신업체의 ''착신통화 전환서비스'' 를 이용하면 집이나 사무실로 오는 긴급한 전화를 휴대폰으로 받을 수 있다.

자동차로 국도나 고속도로를 타고 갈 때는 휴대폰 서비스가 단연 인기다. SK.한통.LG.신세기.한솔 등 휴대폰 5사가 대부분 위치확인이나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해수욕장에서 공중전화를 쓰려고 하는데 수영복 주머니에 동전이나 전화카드가 없어도 ''1541 콜렉트콜 서비스'' 를 이용하면 된다. ''긴급'' 버튼과 ''1541'' 번을 누른 뒤 전화번호를 선택하면 상대방이 요금을 낸다.

해외여행때는 국제전화 선불카드를 사두거나 국제 통화(로밍)용 휴대폰 단말기를 챙기는 게 좋다.

선불카드는 외국에서 카드 뒷면의 표시처럼 전화기 버튼을 누르면 현금 없이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 한국어로 자동 안내되는 기능도 있어 편리하다.

휴가지에선 휴대폰만 있으면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다. 인터넷에 접속해 e-메일을 주고 받거나 다양한 정보 검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노트북PC까지 연결하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어디서건 ▶주식 거래▶계좌 이체▶숙박 예약▶온라인 게임▶뉴스 검색까지 할 수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