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NC·AK백화점도 판매수수료 내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6면

백화점업계 ‘빅3’인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에 이어 갤러리아와 NC·AK 등 3개 백화점도 305개 중소납품업체의 판매수수료를 내년 1월부터 1∼5%포인트 내린다. 이번에도 업계가 아니라 공정거래위원회가 판매수수료율 인하를 발표했다.

 4일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11월 20일 공정위가 37개 대형유통업체에 수수료 인하 협조를 요구한 이후 이들 3개 백화점도 수수료 인하에 동참하기로 했다. 수수료 인하혜택을 받는 대상은 3개 백화점과 거래 중인 중소납품업체 중 37% 정도인 305개사다. 백화점별로는 갤러리아가 297개 업체 중 150개사(50.5%), NC는 283개 중 102개사(36%), AK는 245개 중 53개사(21.6%)가 포함됐다.

서경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