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엠닷컴, 삼보등과 제휴 무선모뎀사업 본격화

중앙일보

입력

한솔엠닷컴(대표 정의진)이 노트북PC와 무선모뎀을 패키지 상품으로 출시, 무선모뎀을 이용한 인터넷서비스를 본격화한다. 한솔엠닷컴은 19일 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 ㈜쌍용(대표 안종원), ㈜이프리넷(대표 이홍수)과 무선모뎀을 이용한 인터넷솔루션 개발및 유통에 관한 포괄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솔엠닷컴의 무선모뎀 인터넷사업은 노트북PC에 무선모뎀을 장착, 유선망없이도 인터넷 검색 및 전화, 팩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날 업무제휴에 따라 한솔엠닷컴은 018 무선망과 지난 5월 텔슨전자와 공동개발한 무선모뎀 `모비뎀''을 공급하게 되며, 삼보컴퓨터는 모비뎀을 장착한 노트북PC 생산 및 고객AS, 대리점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쌍용과 이프리넷은 무선인터넷장비 개발 및 대리점 판매를 맡기로 했다.

모비뎀은 지난달 16일부터 한솔엠닷컴의 사이버유통대리점(http://www.018mshop.co.kr)에서 판매중이며 이번에 삼보컴퓨터가 생산하는 `노트북PC+모비뎀''패키지 상품은 오는 29일 제품발표회와 함께 용산전자상가 및 테크노마트 로드쇼를 시작으로 8월 중순부터 삼보컴퓨터의 전국 대리점과 ㈜쌍용, 이프리넷의 5백여 특판매정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솔엠닷컴 관계자는 "이번 업무제휴를 맺는 4사는 공동마케팅을 통해 3개월이내에 약 10만명의 가입자를 유치,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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