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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법원, 임광토건 회생절차 개시 결정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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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기업

법원, 임광토건 회생절차 개시 결정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는 24일 임광토건에 대해 회생절차(옛 법정관리) 개시를 결정했다. 채권단과 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되면 회생절차는 내년 5월 말 종결될 것이라고 법원 관계자는 말했다. 건설업 도급순위 40위인 임광토건은 주택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채권 회수 지연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채무 현실화로 인한 유동성 위기를 이유로 17일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SK텔레콤, 오늘부터 갤럭시노트 예약

SK텔레콤은 25일 오전 10시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온라인 공식 판매처 ‘T스마트샵wwww.smartshop.co.kr)’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예약 가입을 받는다. 5.3인치 대형 화면을 갖춘 ‘갤럭시 노트’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장점을 모두 갖춘 것으로 기대를 받아왔다.

대우조선해양, 앙골라 FPSO 준공식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2일 앙골라에서 부유식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의 준공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파즈플로 FPSO는 대우조선해양이 2007년 프랑스 토탈사로부터 턴키 방식으로 수주한 설비로 길이 325m, 폭 61m, 높이 32m, 무게 12만t에 이른다.

제일모직, 이탈리아 ‘콜롬보 …’ 인수

제일모직은 이탈리아 피혁 브랜드 ‘콜롬보 비아 델라 스피가’ 지분 100%를 모레티 가문으로부터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콜롬보는 1937년 밀라노에서 어거스트 콜롬보가 만든 명품 브랜드로 1970~90년대 모나코 캐럴라인 공주 등 유명인사들이 애용하면서 명성을 얻었다. 제일모직 측은 “ 2020년까지 전 세계에 매장 100개, 매출 3000억원 규모의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정책

공정위 하도급법 위반 티센크루프 제재

수급사업자에게 발주물량을 몰아주는 것처럼 속여 하도급 단가를 부당하게 깎은 업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24일 금지명령과 함께 과징금 1600만원을 부과했다.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는 7개 업체에 엘리베이터 부품 견적을 요청하면서 최저가 업체 2곳에 물량을 몰아줄 것처럼 해 납품 단가를 평균 15% 인하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4개사를 납품업체로 선정했다.

지경부 ‘사용 후 핵연료 정책포럼’ 개최

지식경제부는 사용 후 핵연료 관리대책 수립과정과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지역의 주요 인사와 전문가 중심으로 ‘사용 후 핵연료 정책포럼’을 구성하고 24일 첫 모임을 열었다. 포럼은 목진휴(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위원장과 원전 소재 시·군 대표, 인문사회계·과학기술계 전문가 등 민간위원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앞으로 사용 후 핵연료 문제의 공론화를 추진하는 데 필요한 내용적, 절차적 기본 틀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재완 “위기관리 핵심은 변동성 관리”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앞으로 위기관리의 핵심은 변동성 관리”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최근 변동성이 증폭되면서 꼬리위험(tail-risk)이 발생할 가능성도 커졌다”며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위험관리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꼬리위험은 정규분포 곡선에서 발생 확률이 낮은 양쪽 꼬리 부분의 사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금융·경제에서 발생 가능성이 희박하고 예측하기 어렵지만 큰 영향을 미치는 위험을 뜻한다.

“차기 정부 조직 고용창출형으로 개편돼야”

한국조직학회(회장 김호정 부산대 교수)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에서 국회입법조사처와 공동으로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정부 조직 기능의 보완 및 재조정’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했다. 이창원 한성대 교수는 “앞으로는 성장이 이뤄져도 고용효과가 작아 일자리 부족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며 “차기 정부 조직 개편은 ‘고용창출형 정부 조직’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융

민병덕 “은행들 수수료 담합 안 했다”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24일 “은행 간 수수료 체계가 달라 담합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은행별 수수료가 천편일률적으로 비슷해 일부에서 담합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전면 부인한 것이다. 민 행장은 이날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함께 서울 남문시장에서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생필품을 구입하는 ‘전통시장 사랑 나눔’ 행사를 벌였다.

예탁결제원, 구호센터 건립에 30억 기부

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은 24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긴급구호종합센터 건립기금으로 30억원을 기부했다. 긴급구호센터는 천재지변과 같은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구호 활동을 펼치기 위해 설치하는 것으로 종합상황실과 구호물품보관시설, 재난상황체험관, 응급처치교육관 등이 자리 잡게 된다. 완공은 내년 상반기.

한국은행, 증권사 유동성 지원 의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4일 일시적 자금부족을 겪는 증권사를 직접 지원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증권사가 매입계약을 맺은 채권을 한은이 환매조건부채권(RP) 방식으로 사들인 뒤 같은 날 다시 되파는 방식이다. 한은은 다음 달 금융투자회사와 한국거래소 중 첫 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신한카드, 스키장 50% 할인 이벤트

신한카드가 전국 유명 스키장에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곤지암리조트·용평리조트·휘닉스파크 등 국내 스키장 9곳에서 이용하는 리프트·렌털·강습비용의 최고 5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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