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홈페이지 하루 700만개씩 늘어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의 지형도는 갈수록 변화가 빨라지고 있다.

인터넷 연구기관인 미국의 사이베일런스의 조사에 따르면 7월초 현재 인터넷에 공개된 홈페이지는 21억개에 달하며 매일 700만 페이지가 추가되고 있어 오는 2001년에는 지금보다 규모가 2배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사이베일런스는 이번 조사를 위해 '넷새피언'이라는 인공지능형 검색기술을 활용, 지난 4개월간 변화를 추적했다고 밝혔다.

이를 분석한 결과, 공개된 홈페이지의 평균 크기는 1천60바이트였으며 페이지당 내부 링크의 숫자는 23개, 외부 링크의 숫자는 5.6개, 이미지 사용건수는 14.4개로 각각 밝혀졌다고 사이베일런스는 덧붙였다.

미국은 디지털 초강대국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인터넷 전체 홈페이지의 84.7%를 차지했으며 나머지 국가들의 비중은 15.3%에 불과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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