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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olf 소식

중앙일보

입력

 골프를 소재로 한 드라마 ‘버디버디’가 22일부터 매주 화·수요일 오후 11시에 J골프에서 방송된다. 이현세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버디버디는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명골프 천재들의 이야기다. 강원도 산골 출신이지만 고난과 역경을 딛고 골프 여신으로 성장하는 성미수(유이 분?사진)와, 엘리트미녀골퍼이자 냉철한 매력의 소유자 민해령(이다희 분) 사이의 갈등과 화해를 담았다. 또 애정을 쏟아 희생을 감수하는 엄마 조경숙(윤유선 분)과 재력을 총동원해 지원해 주지만 따뜻한 미소 한 번 보여주지 않는 차가운 엄마 민세화(오현경 분)가 각자의 딸들과 보여주는 모녀열전도 감동을 준다.

 199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맨발 투혼샷으로 전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박세리를 비롯해 세계를 뒤흔든 대한민국 골프여 제들의 이야기도 곁가지로 소개되면서 재미를 더한다.

 한편, J골프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관련 프로그램의 시간대도 변경했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는 명사와 투어 프로가 한 팀이 되어 진행하는 도네이션 라운드 대회 ‘BMW 채리티 챌린지’가 새롭게 방송된다. 수요일 오후 11시에는 소통, 자기 성찰 등 인문학적 담론들을 통해 골프 이야기를 들어보는 ‘인문의 숲에서 그린을 본다’가 신규 편성됐다. J골프의 간판 레슨 프로그램 ‘라이브레슨 70’은 매주 화·수요일 오후 8시30분으로 편성 시간대를 옮겨 1시간 일찍 시청자를 찾아간다.

 ‘양용은의 더 베스트 레슨’ ‘박희영과 안나로손의 프라이빗 레슨’ 같은 인기 레슨 프로그램은 오전 4시, 낮 12시, 오후 5시 부터 각각 시간대별로 연속 방송한다.

<이보람 기자 boram8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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