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친환경건설산업대상] 고급 자재로 단열 성능 극대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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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마감재와 친환경 설계가 돋보이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의 유탑유블레스2차 조감도.

2011 친환경건설산업대상 주거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유탑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의 ‘유탑유블레스2차’는 도시형 생활주택 103가구와 오피스텔 28실로 이뤄진 복합건물이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들어서는 유탑유블레스2차는 특히 소형주택에서 보기 힘든 고급자재와 친환경 설계가 눈에 띈다.

 유탑유블레스2차에 적용된 친환경 시스템은 모두 다섯 가지로 모션센서 등, Low-E 복층유리 적용, 옥상녹화, 녹색주차장, 빗물이용시설 등이다. 복도와 입구, 각 가구에는 전력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모션센서 등을 설치해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에너지를 최소화했다. Low-E 복층유리는 복층유리 내부에 특수금속막을 코팅해 단열성능을 극대화한 친환경 소재다. 옥상녹화는 주거민의 편의는 물론 냉난방 에너지를 절약해 준다.

 빗물이용시설은 기존에 빗물들이 배수로를 통해 빠져나가던 것을 건물 지하에 설치된 우수 저수조로 모이도록 설계해 생활용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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