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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입 정시 요강] 달라진 대학별 전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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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201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고려대·연세대·서강대의 수능 우선선발 비율은 70%로 지난해와 같다. 건국대(가군), 명지대(다군), 성신여대(가군) 등은 수능 100% 전형을 추가했다. 동국대(나군)가 50% 우선선발을 신설했고, 차의과학대(다군)는 우선선발 비율을 10%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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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집군이 달라지면 비슷한 대학 간 경쟁률이나 합격선에 영향을 미친다. 서울시립대는 지난해 가, 나군에서 선발했던 자연계열 모집단위를 나, 다군으로 옮겼다. 경희대는 우선선발 모집군을 가군에서 나군으로 바꾸고, 우선선발 비율도 50%에서 70%로 확대했다.

 정시모집에서도 일부 대학은 정원외 전형 위주로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한다. 지난해 농어촌학생 전형에서만 입학사정관제를 했던 고려대는 올해 전문계고교졸업자 전형과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에서도 실시한다. 이화여대는 사회기여자 전형 및 모든 정원외 전형을 입학사정관제로 뽑는다. 대부분의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므로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건국대 KU전문계고졸재직자 전형, 중앙대 전문계고졸재직자 전형, 아주대 기회균형선발 전형 등은 서류나 면접만으로 선발하면서 최저학력 기준도 제한하지 않는다.

김성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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