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SW 및 콘텐츠 개발 융자·출연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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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중소 소프트웨어 개발 및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50억원을 융자.지원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이와는 별도로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콘텐츠개발과 멀티미디어화, 영문화작업 등의 촉진을 위해 25억원의 예산을 마련하는 한편 공모방식으로 출연지원 대상을 선정하기로 했다.

4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시장성 있는 소프트웨어 제품의 개발과 판매증대를 도울 수 있도록 관련 업체 또는 과제당 3억원 이내에서 모두 50억원을 융자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그러나 개발이나 유통 컨소시엄의 경우 총 소요비용의 80% 범위내에서 5억원까지 지원한다. 조건은 2년 거치 5년 상환으로 연리 7.25%이다.

정통부는 이같은 방침에 따라 이달중 구체적 시행계획 및 사업공고안을 마련하고 내달까지 희망업체들의 접수를 받은 뒤 늦어도 9월까지 지원대상 업체 및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주중 세계적 경쟁력을 지닌 디지털 콘텐츠의 개발을 정부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총소요 비용의 50% 이내에서 한 업체당 2억원까지 출연형식으로 지원한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조만간 대상업체를 상대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달초 지원대상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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