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와 함께하는 굿매너 캠페인 <21> KLPGA 정연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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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일관된 스윙을 만들려면 샷을 하기 전에 반드시 연습 스윙을 하자. 프로 골퍼들도 샷을 하기 전에 한두 차례 연습 스윙을 한다. 하지만 아마추어 골퍼들을 보면 연습 스윙을 너무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 한두 번 정도 스윙으로 템포를 익히면 충분한데 일부 골퍼는 지나치게 시간을 끈다. 연습 스윙을 많이 한다고 해서 샷이 갑자기 좋아지지는 않는다. 지나친 연습 스윙은 오히려 리듬을 잃게 하고 실수할 확률을 높인다. 연습 스윙은 경기 진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야 한다. 한두 번으로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자신의 순서가 오기 전에 미리 하는 게 바람직하다. ‘샷은 천천히, 준비는 신속히’ 한다면 라운드의 흐름을 유지할 수 있고 동반자와의 라운드도 더 즐거워질 것이다.

정리=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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