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 테헤란로에 인터넷데이터센터 개관

중앙일보

입력

한국통신은 벤처기업의 요람인 테헤란로에 위치한 영동전화국내에 국내 최대의 코넷 백본망 인프라와 전국 주요도시를 광케이블로 연결한 `영동 KT-IDC(인터넷데이터센터)''를 28일 개관했다.

영동 KT-IDC는 지하1층, 지상5층의 인텔리전트 IDC전용빌딩으로 최상의 네트워크 장비와 2중 무정전 전원시스템, 철저한 보안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한국통신은 정부의 벤처기업 지원 육성정책에 따라 정보통신 특구로 지정된 테헤란로에 위치한 영동전화국이 이 지역 벤처기업들의 e-비즈니스 활동을 적극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통신은 혜화, 마포, 목동, 영동IDC 개관에 이어 금년 하반기에는 부산,광주, 대구 등 전국 주요 대도시에도 지역 IDC를 확산 구축할 계획이다.

IDC란 각 기업에서 관리,운영하기에 부담이 큰 전산시설(서버장비 및 네트워크 장비)의 운영과 관리를 대행하는 곳으로 `서버호텔''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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