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프리텔·한솔엠닷컴 합병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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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철(李啓徹) 한국통신 사장은 27일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비해 적절한 시기에 한국통신프리텔과 한솔엠닷컴간의 합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에 출석, "한국통신 민영화를 위해 연내 정부지분을 33.4%로 축소하는데 이어 2002년 상반기까지 정부 잔여지분을 전량매각해 100% 민영화를 달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또 "한국통신의 민영화를 전제로 최근 경영권을 인수한 한솔엠닷컴과 한국통신프리텔의 합병을 적절한 시기에 추진하겠다"면서 "한국통신과 한국통신프리텔, 한솔엠닷컴의 인적자원과 유무선 인프라를 공유,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사업 등 미래 정보통신사업의 확고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신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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