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만원권에 숨겨진 풍경화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8면

지폐에는 숨은 그림이 있다. 위조를 막기 위한 장치다. 특히 지폐에 자외선을 비추면 선명한 형광색 그림을 볼 수 있다. 5만원권에는 신사임당의‘묵포도도’, 1만원권에는 ‘일월오봉도’(사진)가 보인다. 지폐의 앞면 왼쪽에는 숨은 초상을 넣었고 지폐를 기울이는 각도에 따라 우리나라 지도, 태극과 4 괘가 나타나는 홀로그램을 부착해 사용자들이 주의를 기울이면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1~9월 사이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7269장. 특히 1만원권 위폐가 3241장 발견돼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77장 늘었다.

변선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